디자인 이론

[색상 이론 기초] 원색, 보색, 중간색 그리고 색상휠

동글맘ㅇ 2024. 10. 26.

디자인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에 앞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색상 이론입니다.
색상 이론은 색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원리이자 이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색상이론의 기초 용어 중 '원색, 보색, 중간색'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며 이들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색상 휠'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색상 이론의 기초 용어]

1. 원색 (Primary Colors)

원색은 다른색과 섞이지 않는 기본 색상입니다. 전통 회화에서의 원색은 빨강(Red), 노랑(Yellow), 파랑(Blue)로 구성되는데요. 이 3가지 색상들은 어떤 색도 섞지 않고 만들어질 수 있는 순수한 색상입니다. 이 원색은 색상 휠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다른 색을 만들기 위한 기초 색상 역할을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RGB가 바로 이 원색들이고, 온라인/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색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2. 중간색 (Secondary and Tertiary Colors)

중간색은 원색 두 가지를 섞어 만들어진 색상입니다. 보통 주황(빨강+노랑), 초록(노랑+파랑), 보라(빨강+파랑)이 여기에 해당하빈다. 중간색은 원색보다 더 다양한 색조를 형성할 수 있어 디자인에 있어 풍부한 색 선택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한편, 삼차색이란 개념도 있습니다. 우너색과 중간색을 혼합하면 만들어지는 색입니다. 예를 들어, 빨강과 주황을 섞으면 레드오렌지(Red-Orange)이 되고, 파랑과 초록을 섞으면 청록(Teal)색이 됩니다. 삼차색은 기본 색상 휠에 다양성을 더해주고, 디자인에 있어 다채로운 표현을 위한 중요한 요소 입니다.

3. 보색 (Complementaary Colors)

보색은 색상 휠에서 서로 마주보는 색들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빨강과 초록, 파랑과 주황, 노랑과 보라가 보색 관계입니다. 이런 색상 조합은 서로 강한 대조를 이루고 대비 효과를 극대화해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만들 때 자주 사용됩니다. 보색을 사용하면 특정 부분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균형 잡힌 색 조합으로 시각적 흥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보색의 원리는 대조의 미학으로서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보색을 동시에 사용하면 각 색이 더 선명하고 뚜렷하게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색상 휠과 주요 색상 분류 방법]

색상 휠은 1666년 아이작 뉴턴이 처음 고안했습니다. 색을 원형으로 배열하여 색상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색상 휠을 활용하면 색상 간의 상호작용과 조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시각적인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줍니다. 전형적인 색상 휠은 12가지 색으로 구성되며, 이 안에 원색, 중간색, 삼차색이 모두 포함됩니다.

1. 색상 휠의 구조와 색의 구분

색상 휠의 핵심 원리는 원을 이루는 방식으로 색을 배치하여 서로 관계있는 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원형 배열 덕분에 보색, 인접색, 삼색 조합 등의 색 조합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특정 색의 보색을 찾고자 할 때는 그 색에서 반대편에 위치한 색을 찾으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도 시각적 대조 효과를 살릴 수 있는 색상 조합을 찾을 수 있어 디자인 작업에 큰 도움을 줍니다.

2. 색상 휠의 활용 예시

색상 휠은 디자인, 예술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방의 색을 선택할 때나 패션에서 서 의상의 색상 조합을 정할 때에도 색상 휠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또한, 브랜드 로고와 웹 디자인에서 색상 휠을 참고하여 색의 조화를 고려한 전략적 색 배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색상 이론과 색상 휠을 통해 색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적절한 조합을 찾는 것은 디자인 퀄리티를 높이는데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 색의 성질과 조화를 이해하고 잘 활용하면, 시각적 통일성과 효과를 갖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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